테니스 스트링(거트), 텐션이 대체 뭐길래?
라켓을 처음 사면 충격받는 사실 하나. 새 라켓엔 줄이 안 매여 있거나, 매여 있어도 임시 줄인 경우가 많아요. 테니스는 라켓 프레임과 스트링(줄, 흔히 ‘거트’라고 부름) 이 한 세트입니다. 그리고 이 줄을 얼마나 팽팽히 당겨 매느냐를 텐션(tension) 이라고 해요.
텐션 — 높으면? 낮으면?
텐션은 보통 45 ~ 60 파운드(lbs) 사이에서 맵니다.
- 높은 텐션 (55 lbs↑): 줄이 팽팽 → 컨트롤이 정교해지지만 파워는 줄고 팔에 충격이 큼.
- 낮은 텐션 (50 lbs↓): 줄이 느슨 → 트램펄린처럼 공이 잘 튀어 파워가 늘지만 컨트롤은 떨어짐.
테린이 팁: 잘 모르겠으면 제조사 권장 텐션의 중간값으로 매세요. 보통 라켓 프레임 안쪽에 “Recommended 50-60 lbs” 식으로 적혀 있어요. 입문자는 파워와 팔 보호를 위해 살짝 낮게(48~52 lbs) 가 무난합니다.
스트링 종류 — 크게 3가지
- 나일론(신세틱 거트): 싸고 부드럽고 무난. 입문자 1순위.
- 폴리에스터(폴리): 내구성·스핀 좋지만 딱딱해서 팔에 부담. 세게 치는 중급자용.
- 천연거트: 감촉 최고지만 비싸고 약함. 프로·마니아용.
테린이 팁: 처음엔 나일론 으로 충분해요. 폴리는 팔이 아플 수 있어서 입문 단계엔 비추천.
줄은 소모품이에요
스트링은 시간이 지나면 텐션이 빠지고(느슨해지고) 끊어집니다.
- 끊어지지 않아도 한 달에 한두 번 친다면 6개월~1년에 한 번은 갈아주는 게 좋아요.
- 자주 친다면 “한 주에 치는 시간(시간) = 1년에 갈 횟수” 라는 옛 공식도 있어요. 일주일에 3시간 치면 1년에 약 3번.
정리 — 테린이 스트링 첫 세팅
| 항목 | 추천 |
|---|---|
| 스트링 종류 | 나일론(신세틱 거트) |
| 텐션 | 권장 범위 중간 |
| 교체 주기 | 6개월~1년 (끊어지면 즉시) |
라켓만 좋은 거 사고 줄·텐션은 신경 안 쓰는 분이 의외로 많아요. 하지만 공의 손맛은 사실 줄에서 나옵니다. 첫 세팅은 단골 매장이나 레슨 코치에게 “입문자인데 무난하게요” 한마디면 충분해요.
참고: 권장 텐션은 라켓별 제조사 공개 사양 기준이며, 수치는 일반적으로 통용되는 범위입니다.